🎬 에피소드 2. 같이 산다고 말한 적 없는데요?
상우는 퇴근하자마자 자신의 집 냉장고 문을 벌컥 열었다.
“어... 이거 내가 산 복숭아잼 아니야...?”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고급스러운 복숭아잼이 반 이상 비어 있었다.
냉장고 안에는 ‘지연’s’라는 귀여운 메모지까지 붙어 있었다.
💬 “설마 내가 상우랑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그때, 지연이 샤워 가운을 입은 채로 상우의 방에서 등장했다.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물었다.
🗨️ “야, 너네 집 수건 왜 이렇게 뻣뻣해?”
🗨️ “내가 빨래했잖아!!” – 상우
지연은 그제서야 놀란 눈으로 상우를 바라보았다.
“아, 나 지금 너네 집에 있는 거구나?”
상우는 손을 허리에 얹고 되물었다.
“지금까지는 네가 어디 있다고 생각한 건데!?”
지연은 머리를 긁적이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합숙 실험 중이라... 여기쯤?”
💭 [상우의 속마음]
‘어쩌다 이런 상황이 된 거야. 내가 언제 같이 살자고 했다고!’
🍳 아침 풍경
다음 날 아침, 상우는 출근 준비로 바쁜데
지연은 상우의 와이셔츠를 입고 토스트를 굽고 있었다.
🗨️ “빨리 안 나가면 지각이야~ 오빠~”
🗨️ “내 옷 좀... 벗어!! 그리고 오빠는 하지 마!!”
지연은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토스트에 복숭아잼을 듬뿍 바른다.
“같이 살면 이 정도는 해야지. 아니야?”
🚪 그리고 그녀의 선언
출근길, 지연은 상우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다.
🗨️ “실험 시작이야. 주제는 동거. 잘 부탁해~ 룸메이트~!”
문이 닫히자 상우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 ‘동거 실험...? 난 실험 대상이 된 거냐고...’
🔜 다음화 예고
에피소드 3 예고편 – “세탁기는 둘인데, 문제는 하나다”
공동 세탁기실에서 마주친 두 사람.
한 명은 속옷이 없고,
한 명은 침대 커버를 돌려야 한다.
그리고 남은 세탁기는 단. 하나.
“이거 내 빨래 먼저야!”
“난 오늘 안 돌리면 내일 맨몸이야!”
세탁기 앞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선점 경쟁,
그리고 색깔 분류의 치명적 실수?!
“너… 흰티랑 빨간 거 같이 넣었어?”
“……읏.”
발끝은 닿고,
속옷은 분류되고,
심장은—조금씩 흔들린다?
실험 종료 후, 최초의 동거형 탈수기 사태!
다음 화,
“세탁기는 둘인데, 문제는 하나다”
“근데 너 빨래에서 좋은 냄새 나…”
“……그건 내 체향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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