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심리극1 🎬 《붉은 진흙》 EP.03 – “돌아온 포항, 그리고 칼날” EP.03 – “돌아온 포항, 그리고 칼날”EXT. 포항 폐공장 인근 골목 – 새벽(안개 자욱한 골목. 민준이 어둠을 뚫고 걷는다. 벽면에 새겨진 흙글씨 “죄는 지워지지 않는다”) 민준 (속으로) 이 글씨… 예전과 같은 장소인데, 느낌이 달라. 누가 이걸 남겼지? (민준은 폐공장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낡은 철문이 살짝 열려 있다.)INT. 폐공장 – 오전(남미가 조각 중. 조각상은 여자의 몸통, 얼굴 부분만 파편처럼 부서진 상태.) 별님 엄마… 어젯밤에 어떤 아저씨가 창밖에 있었어. 남미 (멈추고) 어떤 아저씨? 별님 검은 모자에 칼도 들고 있었어. 엄마 이름도 불렀어. 남미 (얼굴이 새하얘지며) 뭐라고…? 뭐라고 불렀는데? 별님 "남미야… 나 왔어."EXT. 포항 파출소 – 같은 시각(이순.. 2025. 8. 7. 이전 1 다음 반응형